경북 울진해양경찰서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11일 오후 12시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 풍속 초속 14m이상 강한 서풍이 불면서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발표한다.
이번 주의보 발령으로 울진 해경은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 순찰 등 강화된 안전 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들은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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