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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광객 유치위해 다양한 지원책 늘린다

'단체여행객 버스비 50만원 지원, 숙박비 3만원 지원 등'

경북 영주시는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광개발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관광 정보시스템 무인계측기 통계 160만명의 관광객이 영주를 다녀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올해 영주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영주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복잡한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숙박비 지원을 1인당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하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에 따라 열차관광객 35명 이상이 관내 여행업체 차량을 이용할 경우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기준도 신설해 운영한다.

▲ 영주시 대표관광지 부석사 설경 ⓒ 영주시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 상 여행업 등록 여행업체이며 관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전통시장 방문 등 지원조건을 충족하면 숙박비 또는 차량비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은 관내 유료 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하는 경우 △15명 이상 열차관광객은 차량비 30만 원 △35명 이상 열차관광객은 차량비 50만 원 △20명 이상 버스관광객은 차량비 25만 원 △30명 이상 버스관광객은 차량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은 1박의 경우 내국인은 20명 이상, 외국인은 15명 이상 관광객이 숙박업소 1개소, 유료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전통시장 1개소 이상 이용하면 1인당 숙박비 3만 원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여행업체는 여행 완료 후 21일 전까지 지원금 신청서를 시에 제출하여야 하며, 지원금은 지급신청 접수일 기준 14일 이내 지급되며, 지원금은 해당 여행일 이후 신청서 접수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로 지원한다.

▲ 영주시 무섬마을 설경, ⓒ 영주시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는 1억 5천 정도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영주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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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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