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설장비 보강 및 효율적인 제설대비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청은 최근 두차례 있었던 강설로 제설작업에 동원됐던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사전살포 이후 제설제(염화칼슘) 소모량 확인 및 살포기와 염수 교반기의 사용 가능한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장승백이 고개, 서원재, 문덕재, 철강관리공단, 자명터널, 효자시장 등 상습 결빙 취약 구간에 소모된 빙방사 확인 후 추가 설치했다.
남구청은 사전살포로 소모된 제설제(19톤)에 대해 추가 확보를 요청했다.
아울러 원활한 교통흐름과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자체 염화칼슘 살포기 3대(15톤 3대), 제설용 염화칼슘 102톤(구청 72톤, 읍면동 30톤)을 비치하고 강설 대비 읍면동별 자체 제설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정해천 포항시 남구청장은 “동절기 강설 위험지역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사고 대비 및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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