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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교육은 '전북이 최고' 평가 받도록 명품 교육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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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교육은 '전북이 최고' 평가 받도록 명품 교육 펼칠 것"

"학령 인구 유출 없는 전북교육 원년" 강조…학력신장 정책 과감히 추진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교육은 '전북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수준높은 교육''명품 교육'을 펼쳐 2024년을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9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강조하고 "지금 전북교육에 가장 절실한 문제는 두말 할 것 없이 인구유출과 학령인구 유출"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인구유출은 일자리 부족이 원인이지만 학령인구 유출은 교육의 문제이기도 하다"면서 "교육 때문에 학생이 면에서 읍지역으로, 도시로 떠나는 것은 막아야 하기에 이 문제와 씨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9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서 교육감은 또 "직업계고 취업률의 중하권 문제와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에 대한 지원, 사교육비 절감의 문제, 돌봄시간의 확대 등 도민들의 간절한 요구와 질문을 외면하지 않고 전북교육력을 끌어 올리겠다"며 "더 특별한 교육으로 학생이 찾아오는 희망의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 교육감은 이어 "수업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오랫동안 중단됐던 연구학교 운영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는 학생의 학력을 키우는 것이 기본"이라면서 "지난해 기초학력 책임제의 기틀을 닦았다면 올해는 학력신장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지역별 학력지원센터를 통해 학력신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서 교육감은 "특성화고의 취업율을 높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김제와 부안 서부권에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등 특수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교육원 설립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은 지역이 주체가 돼서 문제를 제기하고 해법을 고민하고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확약했다.

▲9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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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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