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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전 홍보수석, 총선 출마 가시화

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복당 신청… 성남 분당을 출마 가능성 거론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등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은혜 전 대통령식 홍보수석. ⓒ프레시안DB

그는 앞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임명되면서 공무원 정당 가입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탈당한 바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즉각 입당 처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수석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복당함에 따라 성남 분당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분당갑에서 당선됐던 그는 2022년 6월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내려놨던 만큼, 만약 이번 선거에 출마할 경우, 다시 분당갑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었지만, 현재 해당 선거구는 같은 당의 안철수 의원이 활동하고 있어 인접 선거구에서의 출마가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분당을 선거구의 현역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김병욱 의원이다.

특히 그동안 분당을 선거구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출마설이 나오기도 했었지만, 최근 박 전 장관이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김 전 수석의 부담도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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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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