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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일 동안 매일 170억원 투자유치 담은 새만금 … 올해는 입체적 기업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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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일 동안 매일 170억원 투자유치 담은 새만금 … 올해는 입체적 기업지원 총력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이후 올해 1월 3일까지 600일 동안 새만금산단에 총 10조원, 1일 평균 169억 원의 기업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투자규모도 대단하지만 1991년 새만금사업이 시작된 이후 전체적인 개발방향이 '기업' 중심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해석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앞으로 투자기업을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재정사업을 기획·발굴했고 2024년에는 이에 맞춰 재정을 운용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 세심한 기업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우선 재수립에 들어간 '새만금 기본계획(MP)'도 '기업 중심'으로 정립된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반영해 민간투자를 가속화하고 새만금을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최상위 장기 계획인 새만금 MP를 재수립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외부 전문기관은 물론 관계부처 등과 함께 기업 중심의 MP를 재설정하는 셈이다.

이차전지 기업의 필요시설인 '용·폐수 공동관로'로 재정사업으로 본격화한다.

지난해 7월 새만금국가산단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면서 핵심 현안인 '용수공급'과 '폐수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총 30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3년간 총 3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만금산단에 '미래성장센터'를 건립하는 등 공유오피스(업무공간)와 미니공장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새만금산단에 근로자를 위한 통근버스 운영도 지원하게 된다. 기업 입주 급증에 따른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시급한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1일 250여 명이 출퇴근할 수 있는 통근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 재정운용의 핵심 키워드는 '기업'이며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을 추가 발굴하는 등 친(親)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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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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