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잔류농약 463개 성분 분석이 가능한 이 검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지원받은 10억 원의 사업비로 구축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농업인이 영농을 목적으로 분석을 의뢰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장은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경우 작물에 일률기준을 적용하는 PLS 제도가 시행되는 등 농산물 안전기준이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는 만큼, 무주군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무주군은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잔류농약 분석을 시작했으며 이를 토대로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막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통한 친환경 무주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잔류농약 분석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시료(0.5~1kg)와 의뢰서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과학관 1층 종합분석실에 제출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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