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도전을 북돋워온 전북 익산시가 '청년도전 지원 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등극했다.
4일 익산시에 다르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3년 청년도전 지원 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북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49개 운영기관를 대상으로 했으며, 익산시는 각 평가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직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올해 국비 8억3600만원 포함해 총 9억1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도전 프로그램 40명, 도전+ 중기 프로그램 80명, 도전+장기 프로그램 60명 등 총 180명의 구직단념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또 청년 취업진로 및 장기근속 지원 부분에서 기업일자리과 최지원 주무관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익산시가 청년들에게 취업과 장기 근속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익산시의 지속적인 청년 지원 노력과 정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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