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는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11시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 고추건조기와 화목보일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7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방문해 연통 설치와 기능 점검, 주변 땔감, 가연물 보관 및 소화기 비치 실태 확인 등의 안전사용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및 관리 당부 ▲초기진화 강화를 위한 소화기·간이스프링클러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권고 ▲이·통장 협조를 통한 화재예방 마을방송 계도 ▲연료 투입구 개방 사용 금지 및 연통 주기적 청소 안내 등이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겨울철은 저렴한 난방비로 화목보일러 사용빈도가 많고 부주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 비율이 매우 높다”며 “사용자의 적극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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