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첨단산업 1등 도시 ‘포항’...글로벌 신산업 확장에 총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첨단산업 1등 도시 ‘포항’...글로벌 신산업 확장에 총력

이차전지 특화단지, 수소 클러스터…국가 첨단산업 육성 기념비적 이정표

지난해 역대 최대 7조4천억 투자유치...세계 수준 튼튼한 도시 경쟁력 확보

바이오 혁신 연구센터 공모 선정, 글로벌 데이터 캠퍼스센터 협약 등 성과

글로벌 경쟁력 선도할 혁신 인재양성 위한 국비 확보 빈틈없는 준비 박차

경북 포항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 1등 도시 희망을 품고 미래가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첨단전략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와 대한민국 신성장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미래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한 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발전 기여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첨단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의미 깊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7조 4,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전국 최초 4년 연속 우수특구에 선정됐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을 동시에 이뤄내며 지역의 새 먹거리 확보를 넘어 대한민국 혁신발전에 기여할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아울러 과기부의 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IRC) 공모에서 포스텍이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총사업비 578억 원)된 것과 국내 최초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에 나선 것도 국가전략기술의 혁신을 선도하며 전지보국은 물론 바이오·디지털 보국을 실현할 든든한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다.

포항시는 새해에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전세계 신산업 패권 경쟁에서 시장 우위를 지속 선점하며, 대한민국의 혁신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마중물 사업의 국가투자예산 확보 등에 빈틈없고 디테일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이차전지 분야에서 특화단지 지정으로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는 글로벌 협력 강화 및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포스텍과 미국 유수 대학 등 혁신기관과 함께 국제협력과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협력지원센터(280억)’ 구축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글로컬 대학과 연계해 ‘이차전지 인력양성 아카데미(320억)’ 개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포항에 차별화된 강점이 있는 IT, BT 등 첨단기술과 융합한 그린바이오(생명 공학을 농수산업에 적용한 신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스타트업 공간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올 상반기 착공한다.

또한 신약개발과 그린·레드 바이오 기술 개발을 선도할 다양한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철강 제품 제조 과정의 성능평가·신뢰성 검증에 활용하는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230억)과 첨단기술과 식품산업을 융합한 미래 먹거리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스퀘어 융복합지원센터(292억)를 본격 구축한다.

이를 통해 포항의 근간을 이루는 전통 제조산업인 철강산업의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더불어 AI, 빅데이터 등 유망 신산업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올 한해도 공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혁신적인 연구 역량과 창의적인 인재, 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는 신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첨단산업도시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포항의 발전과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끌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포항시가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감도ⓒ포항시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