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였던 여수사랑상품권이 올해 1월부터 7%로 상향되고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대로 10% 할인판매가 시행된다.
3일 여수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지류형은 평시 할인판매율은 6%였지만, 고물가·고금리 속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7%로 상향한 시민 소비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코자 함이다.
카드형 10% 할인은 지난해 8월부터 편의성과 투명성이 높은 카드형 이용률 제고를 위해 시행한 사항으로, 올해도 유지된다.
다만,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 축소 추세로, 추후 국비 지원규모에 따라 상품권 발행규모는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36%인 카드형 발행비중을 60%까지 확대하며, 부정유통에 취약하고 관리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지류형의 축소를 위해 오는 3월부터는 개인별 구매 가능한 지류형 구매한도를 기존 월 최대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또한 여문지구와 진남상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섬섬여수페이 5% 추가할인을 1월 중순부터 흥국상가까지 확대하고,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와 사용자 편의제고를 위해 4월 중에는 모바일형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 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해 전담인력의 현장 가맹점 등록 추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가맹점 확보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