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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총선] 지역 언론사 여론조사 김병욱‧이상휘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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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총선] 지역 언론사 여론조사 김병욱‧이상휘 ‘오차범위 내 접전’

일간경북신문 김병욱 19.2%, 이상휘 15.1%, 경북도민일보 김병욱 19.4%, 이상휘 15.4%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최근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 국회의원 여론조사에서 현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오차범위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은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최병욱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 이병훈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현역 김병욱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달 25일 일간경북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병욱 19.2%, 이상휘 15.1%, 최용규 13.4%, 최병욱 8.0%, 김순견 6.8%, 문충운 5.9%, 이병훈 4.6%, 없음‧모름 24.9%로 조사됐다.

이어 1일 발표된 경북도민일보 여론조사는 김병욱 19.4%, 이상휘 15.4%, 최용규 8.8%, 김순견 8.1%, 최병욱 6.6%, 이병훈 5.7%, 문충운 5.6%,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모름 27.9%로 조사됐다.

김병욱 0.2%포인트, 이상휘 0.3%포인트, 김순견 1.3%포인트, 이병훈 1.1%포인트 각각 소폭 상승, 최용규 4.6%포인트, 최병욱 1.4%포인트, 문충운 0.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번 조사를 근거로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의 양강구도 형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부동층이 24.9%에서 27.9%로 이들의 표심 향배에 따라 지지율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어 현 단계에서 양강구도 판단은 이르다는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

이번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포항남·울릉 지역 민심이 양강구도로 굳혀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부동층이 최고 30%에 육박하고 있어 예단은 시기상조라는 반론도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일간경북신문(지난달 19일~20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과 경북도민일보(지난달 27일~28일,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에브리씨앤알에서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프레시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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