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하 아이를 가진 가정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부산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2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36개월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이 있는 가정 중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에 개소하는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부산시 내 14개 구군 서비스 제공기관이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업무를 총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아이돌보미의 수급 조절을 통한 원활한 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홍보, 보호자와 아이돌보미 대상으로 모니터링 실시, 아이돌봄 교육기관 관리 등이 있다.
시는 우수한 아이돌보미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활동 중인 인력에 대한 교육을 담당할 기관 3곳도 추가로 지정해 올해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아이돌봄 서비스의 고도화와 이용수요 증대에 대응해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가정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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