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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기창 안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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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기창 안동시장

세계인이 모이는 친환경· 복지· 문화광광 도시 구축할 것

경북 안동시 권기창 시장은 1월1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재정의 위기, 경제 위기라고 하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세는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이라며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함께 힘을 모아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향한 열매를 맺는(중력이산衆力移山) 한 해로 만들겠다“ 비전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권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안동시 역점사업으로 ‘사통 팔달의 교통 중심 도시 안동’,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 도시 안동’,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 스포츠도시 안동’, ‘활력 넘치는 시민 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안동’, ‘지속가능한 발전동력을 갖춘 농업도시 안동’, ‘백세시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안동’을 만들겠다는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사통 팔달의 교통 중심 도시’조성을 위해 안동역사부지 주변의 역사·문화·환경을 연계한 공간 조성을 통한 관광거점 확보하고, 이를 위해 남북연결도로를 개설하여 철도에 의해 단절되었던 원도심의 발전을 도모하다는 방침을 밝혔다.

권시장은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을 공론화함과 동시에 예천군과 경북도청신도시 상생협의회구성 및 신도시 커뮤니티 지원센터를 건립해 행정서비스의 일원화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도청 소재지다운 교통망 구축을 위해 도청 신도시를 잇는 34번 국도 확장, 영덕 방면 국도 선형 개량, 포항 방면 국도 확장, 용상~교리 간 우회도로 조기 완공 등 동서 교통망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 도시’안동을 만들기 위해 중증장애인 24시간 돌봄센터를 운영,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인프라를 더욱 강화에 힘쓰고, 클린시티 운동을 지속하여 ‘깨끗한 도시, 살기좋은 안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시 숲, 소공원, 가로수, 낙동강변과 중앙선 폐선부지 등 도시의 정원화 사업,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 등의 사업을 통해 수질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동댐·임하댐의 18억 톤 수자원을 활용하고 퇴적토와 녹조 등에 대한 연구기관과 청정 물산업기업을 유치해 물산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셋째,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 스포츠도시’ 안동의 위상정립과 명실상부한 1,000만 관광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봄의 벚꽃축제와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여름의 수(水)페스타, 가을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의 암산얼음축제를 사계절축제로 특화한 거리형 축제·참여형 축제를 개최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호에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하는 등 물의 도시 안동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하여 안동의 브랜드가치를 제고시키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선유줄불놀이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세계유교문화공원을 새로운 관광 허브로 만들고,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국제회의·포럼 등을 유치하여 ‘세계 인문가치의 전진기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네 번째로, ‘활력 넘치는 시민 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안동’을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 선정을 기점으로 바이오・백신・헴프 산업을 안동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시스템 구축, 수의계약 총량제를 지속 추진하여 특정 업체가 수의계약을 독점하는 사례가 없애고, 공직사회에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 시스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다섯째, ‘지속가능한 발전동력을 갖춘 농업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외국인계절제근로자를 5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영농대행센터 구축으로 증가하는 휴경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안동형 영농대행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시(사진제공)

끝으로, ‘백세시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으로 건강한 100세 시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들겠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신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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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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