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새해, 우주항공산업 건설 본격화 할 것"

"방위·원전 주력산업 고도화...수소·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도 본격 육성하겠다"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건설을 본격화하고 방위·원전 등 주력산업 고도화와 함께 수소·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도 본격 육성하겠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박 지사는 "2023년이 경남 재도약의 원년이었다면 2024년은 도민 여러분과 저, 그리고 경남의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찬 경남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진해 쏠라타워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포부를 밝해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신항·신공항·남부내륙철도 등 육해공을 잇는 남부권 트라이포트 연계 물류망과 초광역 철도와 도로망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이번에 신설한 교육청년국을 중심으로 청년이 정말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공하고 산업현장의 최대 고민인 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한 기능인력 공급에도 주력하겠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와 같은 사회 초년생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과 농어촌 소득향상 등을 통해 민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경남도가 선제적으로 구축한 재난과 응급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하면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행복지킴이단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남해안과 지리산 관광개발 본격화와 문화 콘텐츠산업 육성과 가야고분군을 활용한 역사자원 정비 등으로 지역의 가치와 매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며 "경남도의 공직자들은 도민 여러분께서 경남도민임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