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고창군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지키고 있는 고창군산림조합이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창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산림조합 중앙회에서 개최한 산림경영지도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을 이뤘다.
지난 2022년에 이어 2023년 두 번째 대상을 차지한 산림조합은 올 상반기에는 우수사례 성과발표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산림경영지도 사업 부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었다.
고창군산림조합은 산림자원의 육성을 비롯해 산주 및 임업인을 위한 행정업무 관련 대행, 산림경영과 임업직불제 컨설팅을 통한 임업경영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임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이 생산한 각종 임산물과 특산품 판매를 돕기 위해 임산물판매장 로컬푸드직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김영건 조합장은 “고창군민들과 협동조합의 조합원이 항상 주인이라는 섬김의 정신으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산림경영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나아가 능동적인 산림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는 모두가 새롭게 시작해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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