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6월 28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이 조건부로 가결됐다고 3일 밝혔다.
조건은 향후 시설확장 시 부지확장 선행, 녹지효과 최대화, 전면옹벽녹화 등이다.
제2실내종합체육관은 총 554억원을 들여 울산체육공원 옛 자동차극장 부지 2만4631㎡에 건물연면적 1만8355㎡, 지하 1층, 지상 3층, 관람석 4018석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배구, 농구, 핸드볼 등의 구기 종목 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경기장, 볼링장, 휘트니스장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건축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년 1월 착공해 2021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주요 종목의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전국 광역시 중 젊은 도시로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도시경쟁력 제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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