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약계층의 복지 수요 발굴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복지 제공
창원특례시는 내년에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필요할 때 누리는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새로운 복지수요자 발굴, 취약계층 공공부조 보장 확대, 어르신‧장애인 충분한 일자리 제공,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출산가정의 부담완화와 다양한 돌봄 환경조성 등을 통해 위기 직면한 사회적 약자와 새로운 취약계층의 발굴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 두꺼운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기존 경제적 위기가구 중심 발굴에서 더 나아가 정신질환, 가족 돌봄 청년 등 사회구조적 고립 위기가구까지 발굴 범위를 확대하여, 사회복지시설, 한전 등 다양한 형태로 민관협력 인적 안전망 확대로 발 빠른 발굴과 두꺼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중위소득의 32%까지 확대됨으로써 생계급여 수급자가 현재 21,898가구에서 23,218가구로 약 1,320가구가 증가하여 사각지대가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계급여 지급액이 13.16% 인상돼 저소득층의 최저생계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 거주 원자폭탄 피해자 105명에게 월 5만 원의 생활 보조수당 지원을 통해 경제적 생활고와 피폭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을 경감시키고자 한다.
청년 내일 저축계좌는 근로활동에 참여 중인 만15세~39세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대상자를 선정, 대상자가 매월 본인 적립금을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차상위 이하자는 30만 원, 차상위초과자는 10만 원을 정액으로 적립하여 3년 만기 후 자금(최대 1,440만 원+이자)을 받는 사업이다.
선정기준도 중위소득 100% 이상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원대상이 작년 대비 24% 증가한 2,200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총사업비 61,438백만원을 투입해 15,112명의 사업량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2,270명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특히 사회서비스 형과 시장형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 990명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형 일자리(전일제·시간제), 복지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로 구분해 장애 특성을 고려한 직무 일자리를 제공한다.
자녀 양육 부담 경감과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를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추가 설치하는 2개소는 창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창구 중동), 두루두루 어울림 센터(마산회원구 구암1동)에 위치하며 2024년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녀와 보호자의 이용을 활성화하여 돌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 제공, 놀이프로그램, 돌봄 품앗이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
노인돌봄서비스 사업 신규(657명)대상자를 확대하여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 7,153명에게 생활지원사를 파견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에는 5,059명에게 8만6,494백만원의 예산으로 장애인들에게 원하는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구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물인터넷 기술(IOT)과 결합한 불빛 피난 유도장치를 재난 취약계층인 장애인 200여 가구에 설치한다.
화재 때 연기가 나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해 빛을 내 탈출로를 알려주고 음성으로 안내해 장애인이 자력으로 쉽게 대피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국가산단 내 시립 내동어린이집을 재건축하여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24시간·열린 어린이집을 지정하는 등 근로자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또한, 지난해 9월 개관한 아이 행복센터와 올해 2월에 이전 개관하는 창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해 보육과 돌봄, 가족 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복합보육 기반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내년 3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의 하나인 창원 맘 커뮤니티센터가 개소되어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창원 맘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직장 부모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임신, 출산, 육아, 노무 등 종합상담과 직장업무 역량 강화, 자녀교육 컨설팅 등 교육지원, 부부관계 지원,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팔룡복지회관 건립' 공사가 지난 9월 착공하여,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복지회관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의 부족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하여 지속적이고 특화된 전문서비스가 필요함에 따라 치매 전담 형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을 ‘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마산장애인복지관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창원형자족형복합행정타운 내에 이전될 계획으로 25년 착공 및 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 봉안당 건립이 25년 준공을 목표로 24년 3월 착공한다. 위치는 성산구 공단로 474번 길 160 창원시립상복공원 내에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5,056.2㎡로 45,000기 안치될 수 있다.
평균 결혼연령과 출산연령이 높아 짐에 따라 난임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등 임신, 출산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여성을 위한 난자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1회 200만원, 자세한 사항 추후 공지)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 중)
출산가정의 생애 초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하여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이 2024년도부터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내년 신규 시책으로 시민, 기업체, 단체의 후원으로 셋째아 이상을 출산하는 가정에 후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첫째 50만 원, 둘째 이상 200만 원을 지원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부터 100만 원으로 현실에 맞게 100% 상향하고, 셋째 300만 원, 넷째 400만 원, 다섯째 이상 500만 원으로 지원한다.
출산과 양육으로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하고, 밀착 돌봄이 중요한 영아기를 두텁게 지원하기 위하여 부모 급여를 0세아는 월 100만 원, 1세아는 월 5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더불어 2월에는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의창구 중동으로 이전 개관하는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장난감도서관과 다함께 돌봄센터 5호점을 개소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민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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