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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한병도 의원은 친명 행세를 중단하고 당직에서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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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한병도 의원은 친명 행세를 중단하고 당직에서 사퇴하라"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 갖고 강력 촉구

이희성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예비후보는 29일 "한병도 의원은 친명 행세를 중단하고 당직에서 사퇴하라"며 "심판이 선수로 나서는 불공정한 경선 더 이상은 안된다"고 촉구했다.

이희성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한병도 의원의 당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당내 경선 시 경력을 표기할 때 이재명 대표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등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그만큼 공정한 경선을 하겠다는 당 차원의 원칙이기도 하다"고 주장헀다.

이희성 예비후보는 "한병도 의원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총선기획단 간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 등의 중책까지 맡고 계시다"며 "아무런 당직도 갖고 있지 않은 정치 초년병인 저를 상대하면서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지도부의 권고까지 어기며 반칙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성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예비후보 ⓒ이희성 예비후보

이희성 예비후보는 "더구나 한병도 의원의 행태는 이른바 '친명 팔이'가 아닌 '친명 행세'가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한 의원은 2004년에 국회에 입성한 후 친노무현, 친한명숙, 친이해찬, 친문재인 등 민주당 당대 최고의 실력자들과 친분을 유지해왔고 이제는 친명 행세를 하신다"고 주장했다.

이희성 예비후보는 또 "민주당은 선수가 심판을 보는 공천시스템을 제고해 달라"며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천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갈아엎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의 상황을 보면 현역 의원들이 공천작업의 주요 보직인 총선기획단,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후보자검증위원회, 이의신청처리위원회 등의 주요 보직을 독점하고 있어 심판이 선수로 뛰는 격이라는 주장이다.

이희성 예비후보는 "앞으로 구성되는 공천관리위원회만이라도 이번 총선에 나서는 현역 의원들은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인사나 외부 또는 원외 당원들에게 심판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 168명이 쥐고 흔드는 간부 정당이 아니라 250만 권리당원이 주인인 정당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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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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