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적극행정 모범사례’와 ‘내부감사 품질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서와 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적극행정 모범사례’는 강원랜드 감사실이 주관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총 79건이 접수됐다.
외부 자문위원 등 심사위원단은 ▲대내외 고객 서비스 문제 해결 필요성 ▲예산절감 노력 ▲지역 등 공익 전파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등 총 20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은 ‘워터월드 취득세 소송관련 후속적 경정을 통한 지방세 환급 조치’가 차지했다. 이는 기존 납부 지방세액에 대해 감면조건에 해당하는 사안을 적극 검토해 총 23억 원의 세금을 환급받은 성과를 이뤄냈다.
최우수상은 ‘적극적 고용노력을 통한 기관 최초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이 선정됐다. 강원랜드는 적극적 장애인 고용 노력에도 지원자 저조, 고객 서비스 기반 기업으로서 장애인 직무 발굴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장애인고용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체육 선수’ 신규 직무를 발굴, 이들을 고용하며 장애인 의무고용률 3.8%를 설립이래 최초 달성했다.
‘고객용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도 고객 서비스 개선 부분에 큰 성과를 이뤄내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원랜드는 연간 약 7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복합 리조트로서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충전시설 총 146개소에 대해 설치 및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내부감사 품질 경진대회’는 올해 강원랜드 내부감사를 통해 상시 발굴한 우수사례로서 강원랜드 감사결과심의위원회가 경영기여도와 노력정도를 심사해 총 17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유실물 기부를 통한 자원재활용 및 사회적가치 창출 ▲수요자 중심의 정보공개로 정보공개처리기간 단축 ▲영상제작 관련 학과와 콜라보를 통한 마케팅 영상 제작 등의 5건은 예산절감과 ESG경영 노력 부문에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해 내년 초 대표이사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은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일하는 조직문화가 조직 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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