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을’선거구에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 시작 첫날부터 움직인 최우영 예비후보가 공약행보도 발빠르게 시작했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단과 지역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공약 1호로 ‘군위 소보면 구미편입’으로 공항복합도시를 만들어 글로벌 메가시티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최 후보는 “구미가 공항복합도시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지리적 여건도 중요하다”며 "소보면 구미 편입으로 ▲LG·삼성 등 대기업 생산라인 40% 복귀 ▲글로벌 물류단지 조성 ▲구미거점 소형화물운송항공사 설립 ▲항공인력 지역인재 우선채용 ▲6차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공항복합도시로서 구미의 입지를 완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대안도 밝혔다.
이어 군위군 소보면이 대구의 후방도시로 남아있는 것보다 구미의 최전방 전략도시가 되는 게 윈윈이라며 “소보면을 구미로 편입시키고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한다면 △구미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육자유특구 지정 등이 가능해지고, 이와 더불어 ‘글로벌 명문 국제학교 유치’로 이어진다면 구미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버금가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공약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우영 후보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군위군 소보면의 구미 편입도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최 후보는 “구미 발전을 위한 8대 분야 88개 공약을 준비했고, 앞으로 하나하나 시민들께 보고드리면서 젊지만 능력있고 준비된 경제통 후보임을 입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경청하는 청년’이란 슬로건으로 현장을 뛰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만들어낸 맞춤형 공약과 ‘영(O) 서포터즈 모집’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색 선거운동으로 2040세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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