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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마산3.15의거동지회, 민주주의 역행에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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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마산3.15의거동지회, 민주주의 역행에 '헉헉'

"정부·여당, 타협 정치 통해 국회가 생산적인 활동 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야"

"도덕적 법률적으로 범죄 의혹을 받는 정치인이나 전과자는 더 이상 정치권을 기웃거리지 말고 영원히 정계를 떠나라."

경남 창원시 마산3.15의거학생동지회 일동이 28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서까지 내면서 이같이 규탄했다.

이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반민주적 정치횡포를 보면서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항거해 자유 민주 정의의 기치로 우리나라 최초의 유혈 학생 시민 의거의 주역이었던 마산3.15의거 학생동지회 회원들은 자유민주주의의 발전에 역행하는 작금의 행태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마산3.15의거학생동지회 일동이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민주당의 검사에 대한 반민주적 탄핵 남발과 범죄피의자 이재명 수사의 사법방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반민주주의적 악법 제정과 이재명의 방탄정당으로 둔갑한 민주당은 국민께 사과하고 즉각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법원과 검찰은 더 이상 민주당의 의회권력 눈치를 보지 말고 하루빨리 이재명을 구속하라"며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지방자치제를 병들게하고 있는 정당공천을 폐지하라"고 덧붙였다.

마산3.15의거학생동지회 일동은 "국회의원 정수를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소한의 숫자인 200명으로 감축하라"고 하면서 "정부와 여당은 타협의 정치를 통해 국회가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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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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