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체 불가 환경축제, 최우수 축제 등의 명성을 이어온 무주반딧불축제가 또다시 2024년 전라북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전라북도가 직접 대표 축제로 선정함에 따라 무주반딧불축제는 전북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명품 축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것이다.
이번 대표 축제 선정은 콘텐츠와 조직역량, 지역사회기여도, 안전관리 체계, 만족도 조사 등 현장평가를 비롯해 2023년 축제 추진 결과와 2024년도 축제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 종합 평가(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무주반딧불축제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소재로 자연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이며 대체 불가 생태환경축제라는 명성을 쌓아온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바가지요금 · 일회용품 ·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완성하며 그 위상을 높이며 행안부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민생경제 안정 및 활성화 모범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올해 축제의 경우 무주군이 밝힌 자료를 보면 42만 명이 방문, 15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민단체가 수여하는 최우수자치단체 대상 수상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대표 축제 선정은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나온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무주군 대표 브랜드이자 관광상품으로서 전북의 이름을 걸고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개최될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 공유’를 주제로 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1박 2일 생태탐험’과 ‘반디별 소풍’, ‘반디 빛의 향연(낙화놀이, 불꽃놀이, 드론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표 축제 선정으로 함께 받게 될 1억 원의 인센티브로 축제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홍보 · 마케팅을 위한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가오는 28회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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