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 석점덕 명예교수가 2023년 문화예술 부문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7회 대한민국신지식인 포럼 및 제42회 한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석점덕 명예교수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신지식인 문화예술 부문상은 문화예술계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로가 크고,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한 회원에게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석 교수가 문화예술 부문에서 단독으로 받음으로써 수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양화가인 석 교수는 문화예술 부문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으며, 화폭에 자연과 소리를 상징하는 여러 이미지를 두껍게 덧입히고 긁어내 소리의 질감을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이렇듯 새로운 시도로 서양화의 나아갈 방향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석 교수는 “그동안 제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문화예술계 미술인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술인들도 문화예술 현장의 변화와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창조성 중심 신지식 문화를 펼쳐 K-문화 속에 세계 속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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