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동계 시즌을 맞아 주요 관광지 음식점 및 식품접객업소,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섰다.
오는 1월 말까지 시행될 이번 점검은 동계 시즌을 맞아 관광객들이 주로 몰리는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구천동관광특구 일대 음식점 및 숙박업소 270여 곳에서 진행되며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남은 음식 재사용, △시설 안전관리, △위생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대 발생에 대해서도 영업주들의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필요한 침구류 세탁 및 소독관리 등에 대한 현장 교육도 진행 중이다.
이승하 무주군청 안전재난과장은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위생환경과 친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겨울은 그 출발선이 되는 만큼 업주들에게 ‘무주방문의 해’ 시행을 충분히 알리고 이를 계기로 무주가 관광 군으로서의 내실을 제대로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는 지난 17일부터 계속된 폭설로 인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덕유산 정상의 눈꽃을 보기 위한 탐방객과 스키어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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