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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거 수상 '기염' … 3명 수상자 배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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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거 수상 '기염' … 3명 수상자 배출 주목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광의 얼굴은 근정포장을 받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현웅조 연구사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박미희 연구사 등 2명과 국무총리 표장을 받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 김상숙 연구사 등 총 3명이다.

근정포장은 훈장 다음의 훈격으로 공무원과 국·공영 기업체, 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 직원 중 국리민복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인 현웅조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연구사(왼쪽부터), 박미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연구사, 김상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 연구사. ⓒ농촌진흥청

시상식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2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근정포장 수상자인 현웅조 연구사는 기후변화를 극복하는 우리 쌀 '해들'과 '알찬미' 등 우수한 벼 품종을 개발해 외래 벼 또는 오래된 벼 품종을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고 국산 벼 품종 재배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미희 연구사는 참외 유통과정에서 나타나는 골 갈변 발생 원리(기작)를 세계 처음으로 밝히고 저온장해를 억제하는 신선도 유지 기술을 개발, 수출 현장 등에 보급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연구사가 개발한 열매채소류 저온장해 억제 기술은 수확 후 손실을 20% 줄여 한 해 약 344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김상숙 연구사는 감귤의 성분 분석과 효능평가, 원료 표준화 연구를 통해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국민 건강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현웅조 연구사는 "농업인, 소비자, 유통업체 등 모두의 의견을 반영한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국산 벼 품종 재배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박미희 연구사는 "농산물 수확 후 손실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 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각 수상소감을 말했다.

김상숙 연구사는 "신품종 감귤, 부산물 발효 소재, 감귤 잎 등 원료 다양화로 이전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함으로써 새 시장을 만드는 등 소비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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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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