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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년 달라지는 행정제도·시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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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년 달라지는 행정제도·시책 발표

경기 김포시는 26일 2024년 달라지는 주요 행정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행정, 민원, 체육, 문화, 복지, 보건, 교육, 교통, 기업 총 9개 분야 사업이다.

▲김포시청 ⓒ김포시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기획조정실 신설돼 정책 기능 강화된다. 복지국 가족문화과 내 반려문화팀을 배치해 복지행정의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하천과를 확대한 해양하천과가 신설된다. 한시 기구였던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은 폐지된다.

체육 분야에서는 2023년 12월 개관한 양곡문화체육센터 개관에 이어, 2024년 상반기에 양곡족구장(양촌읍 양곡리), 김포골드밸리 중앙체육공원(양촌읍 학운리), 율생체육공원(대곶면 율생리) 개장이 예정돼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학운5산업단지 야구장(대곶면 대능리), 실내테니스장(마산동), 대곶문화복지센터 수영장(대곶면 율생리), 운양반다비체육센터(운양동)의 개관이 계획돼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김포시립도서관 희망도서 신청권 수와 김포시립도서관 관내 상호대차 신청권 수가 변경된다. 대곶초등학교 내 있던 대곶작은도서관이 대곶문화복지센터(대곶면 율생로 83-23) 내 3층으로 이전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5% 인상돼 시급 9860원, 월급 2,060,740원으로 변경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요건이 완화되고, 참전명예수당이 월 39만원에서 월 42만원으로 인상된다.

임신, 출산 분야에서는 가임력 보존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의학적 사유로 난임시술이 중단돼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난임 가구에게 시술비가 최대 50만원 지원된다. 또한 출생 아동에 대해 첫째아는 200만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으로 바우처가 지급된다.

육아 분야 복지도 상향된다.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 시 육아휴직 기간이 최대 18개월로 늘어나는 한편, 영아기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맞돌봄 특례지원도 최대 6개월에 450만원으로 확대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중고등학교와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비 및 체육복비가 최대 40만원으로 상향돼 지원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은 기존 김포페이 앱이나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것에서 경기민원24 사이트와 오프라인으로 신청방법이 변경됐다.

또한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 및 원동기전문정비업 자격증 소지 및 정비요원의 최소 확보기준이 3인에서 2인 이상으로 변경된다. 자동차종합정비업 및 소형자동차정비업의 정비요원 자격기준도 정비책임자를 제외하고는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 또는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1명 포함 가능으로 바뀐다.

이밖에 참전명예수당 월 39만원에서 월 42만원으로 인상, 보훈보상금 월 351만원에서 월 368만원으로 인상,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사업과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신설, 저소득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신설, 육아휴직 기간 최대 18개월 확대,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백신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등 의료지원과 돌봄위탁비, 장묘 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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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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