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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새만금 확고한 추진 위해 서남해안 연결 L자형 고속철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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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새만금 확고한 추진 위해 서남해안 연결 L자형 고속철이 대안"

제22대 총선에서 전북 정읍시·고창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3선 경력의 유성엽 예비후보가 "새만금사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L자형 고속철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대안제시형 정책경쟁의 불을 지폈다.

L자형 고속철도는 국내 서해안과 남해안을 L자형 고속철도로 잇는 것으로, 인천에서 호남으로 뻗어 경남으로 향하자는 유 예비후보의 첫 번째 대표 공약이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현 정부의 미흡하고 어리숙한 운영으로 새만금잼버리가 성공하지 못했고, 그 책임을 정치적으로 허약한 전북에 떠넘기며 새만금 SOC 예산까지 보복 삭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그동안 새만금사업의 목적 자체가 수차례 변경되고 비전도 흐려진 것이 윤석열 정권의 보복을 쉽게 했다"고 지적했다.

▲유성엽 예비후보가 새만금의 흔들리지 않는 추진을 위해 서해안과 남해안을 잇는 L자형 고속철도 건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유성엽 예비후보 페북 캡처

유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새만금 예산을 살리자며 전북 정치권과 도민들이 나섰지만 든 부처 반영액(6626억원)에서 32%인 2147억원이 삭감된 성적표를 받았다"며 "혹자는 우리가 잘해서 3000억을 복원했다는 식으로 도민들을 현혹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라고 직격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새만금사업이 더 이상 짧디 짧은 시기적 요구에 흔들리지 않고 국가사업으로서 굳건히 추진되려면 새로운 국가사업으로의 연계 또는 확장이 필요하다"며 "L자형 고속철도 건설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자형 고속철도'는 인천공항에서 새만금-무안공항-여수공항-김해공항-가덕도 신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다. 이 사업에서 '새만금 신공항'은 필연적 요소이고 고창과 부안을 잇는 '노을대교'의 4차선 확장까지 다시 비중 있게 논의할 수 있게 된다.

사업 실현가능성과 공생발전이란 측면에서도 인천과 충청, 전북과 전남, 경남까지 함께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L자형 고속철도를 통해 새만금을 그 중심에 놓고 연계형 국가사업이란 명분을 통해 새만금만을 위한 특별행정구역을 지정한다면 전북도민들이 염원했던 새만금을 통한 전북의 획기적 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또 "L자형 고속철도 건설 이후에 이를 활용해 최대 10만톤급 화물선이 드나들 수 있는 새만금 신항만 건설 등 전북의 신산업 발굴·육성과 산업고도화를 위한 아이템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며 "정읍과 고창은 새만금과 근접한 배후도시로서 다양한 산업적 혜택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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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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