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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중국 청소년 관광객 1만명 몰려온다 … 中 섬서성 여행사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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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중국 청소년 관광객 1만명 몰려온다 … 中 섬서성 여행사와 업무협약

1인당 10만원 익산 소비 시 경제적 효과만 10억원

전북 익산시에 중국 청소년 관광객 1만명이 2024년에 몰려온다. 문화·관광 체험 차원에서 중국 청소년 1인당 10만원만 소비한다고 가정해도 백제왕도 익산의 지역경제 효과는 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익산시는 20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중국 섬서성(陕西省) 25개 여행사와 함께 '2024년 중국 청소년 특수목적 관광객 1만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내년부터 익산시를 중심으로 한 중국 청소년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가 중국 섬서성 25개 여행사와 함께 '2024년 중국 청소년 특수목적 관광객 1만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익산시

중국 시안 국제여행사 제품기획 총괄자는 이날 "섬서성 지역 여행사들은 코로나 이전부터 이 같은 기획을 준비해 왔다"며 "익산시와 함께 청소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도 "앞으로도 문화·예술·음식·전통시장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관광객이 익산을 알고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은 중국 청소년들이 익산지역의 관광지를 포함한 여러 장소에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역사를 배우고 한국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시간을 갖는다는 점에서 일반 관광상품과 차별된다.

중국 섬서성 25개 여행사 35명 대표단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익산 관광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오층석탑,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하림, 익산아트센터, 고스락 등 익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역 상공업계에서는 중국 청소년 관광객은 미래 익산의 대규모 관광자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 경제효과 외에 중장기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꾸준히 노력했는데 결실을 보게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정부의 중국 관광객 유치동향을 살피고 한류관광시대를 겨냥해 익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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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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