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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보수 차기 대권 1위 한동훈? 그래봐야 10%대…반기문, 김무성, 황교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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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보수 차기 대권 1위 한동훈? 그래봐야 10%대…반기문, 김무성, 황교안도 있었다"

"'대통령 때문에 선거 어렵다' 생각하는데 대통령 분신이 비대위원장? 뭘 기대하겠나"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보수 진영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 1위로 오르내리는 데 대해 "그래봐야 10%대 아닌가"라며 "그 전에 30%씩 오래 장기간 갔던 대선 후보들이 많았다. 반기문, 고건, 김무성, 황교안 등 다 안 되고 중간에 접었다"고 말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20일 MBC <뉴스외전 포커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저건(10%대는) 그렇게 높은 지지율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유 전 사무총장은 "한 장관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최측근으로 되어 있다"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낮다. 1년 반 동안 보여준 모습이. 거기가(지지율 낮은 대통령의 최측근이 집원여당의) 비대위원장이 된다고 하면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저 당의(국민의힘) 의원들이 겉으로 말은 못 하지만 '이놈의 대통령 때문에 이 선거 다 어렵게 됐다'고 생각하는데 대통령의 분신이 비대위원장을 해가지고 뭘 기대하겠나"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0일 발표한 차기 대권후보 선호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 장관은 19%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24%)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 장관은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는 45%의 지지를 받았으나,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17%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민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됐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진행됐다. 100% 무선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여론조사 대상자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법으로 선정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 포인트다. 응답률은 10.9%였다.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이 적용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2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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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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