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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民 텃밭서 현역들 '고전'…상당수, 1위 수성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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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民 텃밭서 현역들 '고전'…상당수, 1위 수성 못해

KBC 광주방송, 광주 5개 선거구·전남 4개 선거구 여론조사

22대 총선이 4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이 도전자들에게 밀리거나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4~16일 광주 5개 선거구와 전남 4개 선거구 총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역 의원들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1위를 달리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광주 동남갑에서는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6%를 기록했고, 정진욱 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 22.7%, 윤영덕 현 민주당 국회의원 15.1%, 오경훈 전 광주광역시 남구청 정책보좌관 14.1%로 집계됐다.

이외에 문상옥 현 국민의힘 동남갑 당협위원장 3.8%, 유동국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2.8%, 문정은 현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1.0%의 지지율을 보였다.

▲광주 동남을 여론조사ⓒKBC

광주 동남을은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이 25.5%의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했고, 19.8%인 이병훈 현 국회의원과 15.0%인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뒤를 이었다.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은 8.2%, 이정락 현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5.8%, 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 5.0%, 문충식 현 국민의힘 동남을 당협위원장 4.2%, 김미화 현 진보당 광주시당 동남을 지역위원장 2.4%, 김해경 전 남부대학교 초빙교수 1.9%로 조사됐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송갑석 현 의원이 20.8%를 기록하며 17.9%인 강위원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관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12.2%, 박혜자 전 의원 10.6%,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7.5%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을에서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29.8%,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12.4%, 김경만 현 민주당 국회의원 11.2%, 최회용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9.3%, 강은미 현 정의당 국회의원 9.3%로 조사됐다.

하헌식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5.9%, 김해정 현 진보당 지역위원장 5.1%, 지역구 현역인 양향자 현 한국의희망 국회의원은 5.0%로 집계됐다.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조오섭 현 민주당 국회의원이 28.6%, 정준호 전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장이 20.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어 문상필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16.4%, 진선기 전 대통령 직속 균형위 소통위원은 6.6%,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 5.4%, 이동국 국민의힘 북구갑 당협위원장 4.3%로 조사됐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선거구는 박노원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25.4%를 기록했고, 이석형 전 함평군수 24.0%, 이개호 현 국회의원 23.6%를 기록했다.

이어 김영미 현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 13.9%,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 2.8%, 박영용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2.7% 순으로 조사됐다.

전남 해남·완도·진도군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38.7%를 기록해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윤재갑 현 민주당 국회의원은 16.8%, 정의찬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관 13.5%,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12.6%, 김병구 변호사 3.7%, 조웅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3.3%, 장환석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2.9%다.

▲목포선거구 여론조사ⓒKBC

목포 지역구는 김원이 현 민주당 국회의원 27.4%,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24.8%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문용진 전 부부한의원 대표 원장 9%, 이윤석 전 국회의원 6.4%, 윤소하 전 정의당 국회의원6.4%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김명선 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4.9%, 최일곤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4.7%, 윤선웅 현 국민의힘 목포시 당협위원장 4.1%, 최국진 현 진보당 목포시위원회 공동위원장 2.4%, 김한창 전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이 1.1%로 조사됐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선거구는 김승남 현 민주당 국회의원이 30.5%를 기록한 가운데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 24.7%로 뒤쫓고 있다.

이외에 한명진 전 기재부 정책기획관 15.0%,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 12.0%, 조재환 전 초당대 겸임교수 3.7%, 김화진 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2.6%, 김수정 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2.5%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 5.7%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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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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