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운 더불어민주당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47.변호사, 전 전북도의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두 후보는 20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다시 전북을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위대한 역사를 가진 전북이 점점 낙후되어 가고 있고 특히 올해는 새만금잼버리 국제적 망신과 새만금예산 5000억원 삭감 등 동네북 신세로 전락됐다”며 “전북도민이 더 이상 꿈도 희망도 품을 수 없는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내년 총선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두 후보는 완주·진안·무주·장수군민을 비롯한 전북도민과 함께 ‘AGAIN GREAT 전북 프로젝트’ 방안으로 ▲전북정치의 입법·재정 경쟁력 향상 ▲웅치전투·이치전투 기념관 건립 등 전북역사 복원 ▲만경강 생태문화 향유하는 만경강 황금시대 개척 ▲전북특별자치도 법 재정지원 특례조항 입법 개선을 통한 전북 재정 확충 ▲미래산업분야 기업유치로 전북경제 도약 ▲전북혁신도시 KTX역 신설 ▲농협중앙회, 서울대 농생대 등 농업관련 공공기관 전북이전 등 7개항을 제시했다.
두 부위원장은 “변호사가 되어 젊은 시절 지역에 돌아와 일이노이주의회 상원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오바마 대통령처럼 저도 변호사가 되어 젊은 시절 고향에 돌아와 마을 변호사로 공익활동, 전북도의회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듯이 꼭 국회에 입성해 다시 완주·진안·무주·장수를 비롯한 전북을 위대하게 만들어 전북도민에게 꿈과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세훈 부위원장은 완주군 봉동읍 출생으로 봉동초, 완주중, 전라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완주군 개업변호사 및 완주군 13개 읍·면 마을 변호사로 활약했고,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 제11대 최연소 전북도의원으로 당선, 제8대 완주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최근까지 대법원 국선변호인, 전주지방법원 조정위원, 전주지방검찰청 국민소통옴부즈만위원, 전주완산경찰서 수사지원 상담센터 자문변호사를 역임하면서 법조인으로서 공익활동에 맹활약했다. 또한 현재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웅치·이치 전투기념사업회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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