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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의원 “유례없는 전북차별 새만금 예산 삭감 즉각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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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의원 “유례없는 전북차별 새만금 예산 삭감 즉각 복원해야”

최상목 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새만금 SOC 예산 삭감 따져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국회의원은 19일 열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상목 장관 후보자에게 윤석열 정부가 유례없이 대폭 삭감한 내년도 새만금 SOC 예산의 복원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양 의원은 “내년 SOC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4.6% 증액했지만 새만금 SOC예산은 부처요구예산 대비 무려 78%나 삭감되었다”며 “2024년 철도, 고속도로, 공항사업 총 52건 중 부처안 대비 삭감된 사업은 오직 3건으로, 모두 새만금 관련 사업예산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 의원은 “(최상목) 후보자는 이런 예산 편성을 ‘원점 재검토 원칙’에 따라 편성한 것이라고 했다”며 “어떻게 30년 넘게 계속되어 온 새만금 국책사업이 지금에서야 원점 재검토인가”라고 최상목 후보자의 발언을 꼬집었다.

▲ⓒ양경숙 의원

이에 최 후보자는 “새만금 SOC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하고 있다”라며 “새만금과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 양 의원의 질의에 새만금 개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양 의원은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이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의 과거 발언도 지적했다.

양 의원은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이 ‘지금 새만금공항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정부가 이미 재검토하기로 했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 사실을 아는가”라며 “이것이야말로 전북의 오랜 숙원을 묵살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홍국 재경 전북도민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서 최근 새만금공항이 필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발생해 전주경제정의실천시민엽합 등으로부터 해명을 요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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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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