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학생중심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지방교육재정 운용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2022회계연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책무성 3개 분야(14개 지표)에 대해 매년 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의 공정성, 전문성을 위해 교육, 재정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재정분석위원회’를 통해 분석했으며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등 재정운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개선 노력을 기울인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분석에서 교육비특별회계 불용액 비율, 개교 3~5년 학교 대비 적정 학생수용 학교수 비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교육청(도지역 1위)으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전북교육 기본방향을 토대로 교육투자 수요를 전망하고, 미래교육수요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재정확보를 위해 우선순위 설정에 따른 투자계획을 수립해 재정운용의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등 합리적이고 건전한 운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던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그동안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 및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비 등 각종 사업에서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면서 "학생중심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방교육재정 운용의 합리성을 높이고 책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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