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전북지역 3개 축제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진안홍삼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17개 시도에서 신청한 축제 중 최종 25개를 선정했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매년 4000만원씩 2년간 국비지원과 함께 △축제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관광수용태세 지원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관광자원 등을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경쟁력 있는 축제를 2년에 한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2023년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서면·현장 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북도는 현행 문화관광축제인 진안홍삼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와 예비 문화관광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 부안마실축제 등 5개 축제를 신청해, 최종 3개 축제가 선정되었다.
전북도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3개 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 축제와 차별화되는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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