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고산미소 한우 △흑곶감 △로컬푸드꾸러미 등 27종과 공급업체 26개를 선정했다.
19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거쳐 채택한 답례품은 총 27종이며, 농축산가공품 21개, 관광서비스 3개, 공예품 2개, 상품권 1개 품목이다.
답례품으로 고산미소 한우, 흑곶감, 로컬푸드꾸러미, 안덕마을상품권 등이 선정됐으며, 답례품의 공급은 완주한우협동조합, 운주농협,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안덕파워영농조합법인 등 26개의 업체가 맡는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기업 정착도·신뢰도, 지역 연계성, 수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선정된 상품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부자들에게 완주군만의 매력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알리고, 기부자의 선택 폭도 넓힐 수 있는 답례품을 선정했다”며 “완주군 답례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기부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대표 답례품들을 적극적으로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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