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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다문화 자녀들 '엄마 나라의 언어' 말하기 대회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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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다문화 자녀들 '엄마 나라의 언어' 말하기 대회 큰 호응

완주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제2회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전북 완주군 지역내 다문화가정의 자녀 대상 엄마의 나라의 언어를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가 열려 다양한 문화와 언어에 대한 포용성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다.

19일 완주군가족센터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2023년 제2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자신들의 이야기, 가족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표하며 이중언어 사용의 장점을 개발하는 대회다.

▲ⓒ완주군

완주군에 거주하는 초·중·고 17명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언어능력뿐만 아니라 창의성, 자신감, 발표능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표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이해와 국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경연결과 1등 이승미 학생을 포함해 총 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들의 시상식은 오는 23일 완주군가족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중언어에 대한 특별함과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자리였고 앞으로 언어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에 대한 포용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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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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