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포상금을 받는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국민에게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익산시 의료급여수급자는 1만4200여 명이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과 진료비 증감율, 지역 주도형 특화사업 추진,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시설 연계 등 전반적인 실적을 기준으로 삼았다.
올해 의료 필요도가 낮은 의료수급 퇴원자의 지역사회 복귀·정착을 위해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적극적으로 15가정을 발굴 연계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밀착 사례관리 등 방문 상담과 장기입원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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