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터널을 달리던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8분쯤 백양터널 모라 방면에서 당감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BMW 미니쿠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 앞부분이 불에 탔지만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1시간 20여 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고 소방추산 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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