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개장한다.
스케이트 시설은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435.5㎡(6.7m×65m)가 설치되어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회당 아이스링크 100명, 민속썰매장 30명, 아이스튜브슬라이드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튜브를 타고 6.7m의 높이에서 아이스슬라이드 위를 타고 내려와 짜릿함과 스피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스케이트 테마파크는 월~목요일·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회차로 운영하며, 금·토·연휴 기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5회차로 운영한다. 회차별 운영시간은 1시간30분이다.
스케이트장은 개인 장비를 착용할 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장비 대여료는 별도로 받는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만 65세 이상 보령시민은 장비 대여료를 50% 감면하며, 보령시 지역내 숙박업소에 머무를 시 장비 대여료 5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을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스케이트 테마파크를 지난 2016년 첫 개장을 했으며, 지난 시즌 4만 6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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