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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앞장서 자생력 향상에 기여

13일 ‘사회적기업 관련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서 노동부 장관상

전북 전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제품 구매에 앞장서 자생력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13일 서울시 성동구 성장지원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관련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지원 우수기관은 기존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추진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을 격려하고, 우선구매 정책 이해도 및 관심도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상이다.

▲ⓒ전주시

전주시를 포함한 전국 3개 지방자치단체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이 높은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실제로 시는 지난 2020년 23.6%(92억원)에서 2021년 24.8%(91억원), 지난해 31.2%(137억원)로 해마다 전체 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비율을 꾸준히 늘려왔다.

여기에 시는 올해 35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새롭게 발굴했으며,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일자리창출사업 △청년혁신가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에도 공을 들였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판로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사회적경제 시민장터’를 개최했으며, 행정성과평가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실적을 지표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앞서 시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과 2022년에는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김혜숙 전주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기반조성을 위한 여러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회적기업이 갖는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뿐만 아니라 판로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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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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