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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차기 사무국장에 정재조 전문위원 서기관 승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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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차기 사무국장에 정재조 전문위원 서기관 승진 '유력'

오인석 국장 후임 차기 사무국장 인사위원회 오는 26일 개최 예정

전북 완주군의회 의회사무국 차기 사무국장에 정재조 현 전문위원의 서기관 승진이 유력시되고 있다.

14일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에 따르면 오인석 현 의회사무국장이 이번 12월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서기관 자리 1석에 대한 승진 인사 요인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의회는 오는 26일께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사무관 중 서기관 승진대상자를 놓고 심의하게 되는데 해당자는 정재조 전문위원 한명밖에 없다. 이날 승진내정자가 결정되면 내년 1월 2일자 인사발령이 예상된다.

▲ⓒ=프레시안

특히 2022년 1월13일부터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 및 인사권 독립을 위해 지방자치법(제41조 및 제103조 제2항)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이 처리토록 규정됐다.

2항에서는 지방의회 사무기구 인력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입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을 지방의회의 의장이 처리하도록 개정됐다.

따라서 이번 완주군의회 의회사무국장 승진 인사권은 완주군수가 아니라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에게 있다.

뿐만 아니라 세간이 흘러나오는 집행부와 의회간 교류인사도 사실상 군수와 의장 간에 합의를 한다해도 당사자 중 한명이 동의하지 않으면 각각 기관이 달라 이동이 불가능하다.

최근 완주군의회 사무국장 승진 인사를 놓고 완주군과 의회내에서 여러 소문이 파다하지만 본인의 승락 없이 법적으로 교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민선 8기들어 완주군청내에는 일부 고위공무원에 대한 명퇴문제로 시끄러운 소동이 발생한데다 그 후유증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가운데 최근 서기관 승진 인사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어 온게 사실이다.

현재 완주군청 내에서는 올 연말 서기관급에서 신세희 건설안전국장(시설직)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고위급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정재윤 서기관이 후임 건설안전국장으로 발령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김춘만 경제산업국장(서기관)은 내년 말 공로연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올해 완주군청 내에서는 명퇴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사실상 서기관 승진자 요인은 없다.

이에 대해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 및 인사권 독립의 원칙대로 승진 및 내부이동 인사를 단행하는 것이 순리다”고 말했다.

완주군청 및 의회 주변에서는 서기관 승진자를 놓고 먼저 사무관급 교류인사를 위해 완주군수가 완주군의회 의장을 방문하고 대상자도 의장을 찾아갔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나 의회의 반대가 강하고 당사자의 동의도 어려워 사실상 무산되었다.

한편 향후 서기관 승진자와 예상자 간 상호 교류인사도 당사자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일단 올 연말이면 민선 8기 이후 명퇴 후유증과 인사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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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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