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2일 안동송현초등학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안동송현초등학교 임대형민자사업(BTL)은 사업비 266억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완공하고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이 소유권을 이전받고, 민간사업자는 시설의 사용․수익 권한을 획득해 20년간 임대료를 받는 형식이다.
경북교육청은 임대형민자사업(BTL) 추진으로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체육활동 증대와 불법주차 해소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등 학교와 지역의 정주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추진 배경과 필요성, 학생과 지역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 같은 학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학교시설, 공공기관의 역할 수행 등을 설명했다.
사업설명에 이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교육청 관계자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미래 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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