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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전 의원, 총선 출마 선언 "경기북부특자도 보다 '제2 서울'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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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전 의원, 총선 출마 선언 "경기북부특자도 보다 '제2 서울' 지향"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현아 국민의힘 전 고양정 당협위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현아 전 의원은 12일 오전과 오후 각각 국회와 고양특례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후 일산을 가장 많이 바꾼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12일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아 전 의원 측

김 전 의원은 "오늘 오전 9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일산의 묵은 숙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1기 신도시 재건축 완성 △교통여건 개선 및 자족기능 확보 △지역 발전 막아온 각종 규제 해결 △고양특례시의 경기북도 편입 저지 등을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 남북부 지역 격차를 해소할 수 없다며 ‘제2의 서울’ 지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정치인들은 이 모든 것이 규제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규제를 벗어나기 위해 경기북도로 가야 한다고 한다"며 "그러나 경기북도를 만드는 것으로 북부와 남부의 격차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도 분명히 밝힌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고양과 일산은 이주민들의 도시로, 경기도민임과 동시에 서울시민으로서의 정체성도 갖고 있다"며 "서울과 생활권이 겹칠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기능도 상당 부분 떠안고 있는 상황인데다 똑같이 한강변을 갖고 있다. 고양은 경기북부 보다 서울시와 함께 할 때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편입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오히려 고양시는 ‘제2의 서울시’로서 그에 맞는 지위와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저는 일산의 가치를 키우고, 모든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일산의 자부심과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라며 "기회를 주신다면 4년 후 일산을 가장 많이 바꾼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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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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