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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진흥원 기술 창업 육성했더니 '매출 39%, 고용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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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진흥원 기술 창업 육성했더니 '매출 39%, 고용 34%' 증가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스타트업 농생명·바이오기업을 발굴 지원한 결과 '매출 39%, 고용 34%' 증가와 함께 기업성장 경쟁력 확보에도 큰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2일 전주 한 호텔에서 '2023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곽용화 지역혁신과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41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우수기업표창 및 우수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 유망기술 스타트업 농생명·바이오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의 농생명·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대학교와 한국농수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참여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이다.

전북 농생명 창업리그를 통해 우수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시제품제작, 제품디자인개발 등 창업기업 스케일업을 위하여 총 41개사를 지원했으며 투자유치, 마케팅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도 실시했다.

올해 참여기업들은 전년대비 총 매출액 39% 증가, 고용창출 34% 증가라는 괄목할만한 결실을 거뒀으며, 제품 및 기업인증 32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61건, 투자유치 4개사 등 스케일업 지원을 통한 기업성장 경쟁력 확보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본 사업으로 전북 농생명 산업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창업기업 대표님들의 노력으로 전라북도 농생명 산업이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믿으며 앞으로도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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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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