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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금목걸이로 금은방 주인 속인 20대 고창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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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금목걸이로 금은방 주인 속인 20대 고창 경찰에 덜미

지역 곳곳을 다니며 가짜 금목걸이를 마치 진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다 발각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지난 5일 금은방에서 가짜 금목걸이를 진품인 것처럼 속여 여러 차례 매매하다 발각된 피의자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11월 고창군 읍내에 있는 금은방에 찾아가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한 후 정교하게 제작된 가짜 금목걸이 30돈을 순금이라고 속여 금은방 업주로부터 930만 원을 받아 챙겼다.

▲이석현 경찰서장ⓒ고창경찰서

구속된 피의자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세종시, 전주·익산·고창 등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8회의 추가 범행을 저질러 총 6000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경찰서는 수사 과정에서 A 씨 혼자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다른 공범들이 가담한 것으로 확인돼 가짜 금목걸이 출처 및 공범 검거를 위해 추적 수사 중이다.

이석현 고창경찰서장은 “피의자가 대범하게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했고 범행에 사용된 가짜 금목걸이는 은목걸이를 순금으로 도금한 후에 내부에 정교하게 순도를 각인해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어 금은방 운영자들이 속을 수밖에 없었다”며 “동일 수법 범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귀금속을 매입할 때 운영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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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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