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우수기관상 수상

초교·유치원·어린이집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춘천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주관으로 지난 7일 열린 성과대회는 이종배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식품안전과장, 권재우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을 비롯한 시군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동해시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동해시

이날 성과대회는 ▲우수사업 시군 및 우수 안심학교 선정 결과 발표와 시상 ▲센터사업과 우수보건소 사업성과 발표 ▲사업진행 관련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사업을 위한 체계 구축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수행 실적관리 4개 분야 16개 항목과 우수사례 심사를 거쳐 시는 우수 보건소, 우수 안심학교(망상초등학교), 우수 안심어린이집(천곡중앙어린이집)이 센터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31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비롯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과 캠프 운영, 아토피 피부염 환아 보습제 지원, 지역주민 질환 교육 등을 진행해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망상초등학교와 천곡중앙어린이집은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알레르기 질환 관련 교육, 자발적인 건강증진활동, 알레르기질환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체계와 환경 구축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에 힘써오며 아동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생활습관의 변화 등에 따라 알레르기질환이 증가하고 있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여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