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수상품들이 수원 메가쇼 현장에서 수도권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
11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수원에서 '메가쇼 시즌2'가 개최됐다.
전북에서는 수산식품 기업 21개사 및 농식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편육, 떡갈비, 곰탕 등 간편식류와 더불어 박대, 전복미역국, 부각, 추어탕, 건어물 등 수산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중 뽕의도리, 홀썸, 아리울수산, 그린팜푸드, 내고향시푸드, 군산박대수산, 남원미꾸리추어탕, 한우물식품 등 8개사가 완판 행진을 이뤘다.
진흥원은 지속적인 원재료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과 함꼐 참여해 전북 공동 홍보판촉관을 운영했다.
그 결과 도내 우수품목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해양수산관 약 1억5300만 원, 농식품관 약 7600여만 원으로 총 2억2900만 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다.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북 공동관으로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행사가 전북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수도권 판로개척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연말의 좋은 성과가 내년까지 이어져 공동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전북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매출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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