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국토교통부 건축행정평가에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1위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는다.
11일 시에 따르면 건축행정 개선을 통해 건축심의 1회 통과 원칙과 심의결과 즉시 공개 준수, 건축·건설 관련 단체 및 시·구를 중심으로 한 간담회 개최와 민간 건축공사의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률 70% 이상 달성 등 노력이 인정받았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실적이 우수하고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공사재개·철거와 안전사고 방지 예찰 활동 강화에 주력한 점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축행정평가는 국토부가 매년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화 정도를 지도·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건축안전 관리·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5개 항목 2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종합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필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행정 편의가 아닌 시민 편의를 위한 건축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기능·경관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명품 건축문화 정착으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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