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지역에 강풍예비특보, 남해서부동쪽먼바다·서해남부앞바다·남해서부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은 전남 해안가 지역의 경우 순간풍속 초속 20m이상, 산간지역 초속 25m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20~60㎜, 광주·전남 내륙지역 10~40㎜이다.
비가 내리면서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14도~18도 분포이며 13일 오전 기온은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는 초속 9~18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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